모치다 아키님은 '처음 사랑에 빠진 날 읽는 이야기'라는 작품으로 알게 됐습니다.
그림체가 굉장히 화려하신데 머리카락 표현이 정말 끝내줍니다.
화려한 표지만 봤을 때는 내용을 유추하기 어려웠는데요.
골든 라즈베리는 연예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 만화는 순정만화에 보기 드문 남자가 주인공입니다. 남주 입장에서 감정선이 나오고 사건이 진행됩니다.
골든 라즈베리의 남주는 키타카타 케이스케로 그림처럼 훤칠한 외모와 고학력에 고연봉인 하이스펙 청년입니다.
하이스펙답게 일도 잘하는 데 케이스케의 단점은 이직이 굉장히 잦다는 것입니다.

24번째 이직한 직장은 연예기획사이고 담당하는 연예인을 케어하는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어요.
문제의 담당 연예인이 대형사고를 치지 않았다면 이직할 생각을 하지 않았을거에요. 
백수아닌 백수생활을 하고 있는 케이스케의 앞에 요시카와 루이가 나타납니다.

 

루이는 루이대로 짧은 연애만 하는 사람입니다. 어쨌든
루이의 강렬한 눈빛에 반한 케이스케는 루이를 스카우트 합니다.

 

다시 일에 복귀하고 루이의 연예계 데뷔를 위해 오디션을 준비하는 케이스케.
케이스케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루이는 루이대로 오디션을 봅니다.

 

주인공이 남자라서 그런가 전작에서는 보기 힘든 망가짐을 이 작품에서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케이스케의 망가진 모습은 재밌지만 평소 모습과는 다른 그 망가짐이 그림체랑 안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독자가 부담스럽지 않게 캐릭터를 받아들일 수 있게 한 장치인지 아님
케이스케의 성격이 그러하다는 걸 보여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케이스케가 하이스펙을 가지고도 이직이 잦은 이유가 납득되면서도 좀 이해하기 어렵긴 해요. ㅋㅋ
그런 재능과 스펙을 나 주면 좋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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