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만화에서는 보기 드문 표지 연출입니다.
보통은 정면이 나오지 이렇게 얼굴이 측면으로 나오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표지 그림과 짤막하게 소개하는 스토리를 보면서 데뷔작품이나 연재 처음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맞았네요. 첫연재작품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학원순정물의 이야기는 거의 뭐 클리셰죠. ㅋㅋㅋ
주인공인 쿠마모리는 유치원때 있었던 첫키스의 사연을 마음속에 계속 품고 있는 귀여운 여고생입니다.
그 일을 계기로 삶에 로맨스를 추구하게 되었죠.

고등학교 2학년으로 진급하면서 반 배정표에 유치원때 자기에게 뽀뽀했던 남자아이의 이름을 발견합니다.
혹시나 첫키스의 주인공인 그 친구인가 싶어서 찾아갑니다만...

 

동명이인이었답니다 ㅋㅋ 타지마는 까칠하고 살벌하고 쿠마모리의 말과 행동을 싫어하는 듯한 행동을 보여요.
그런 타지마의 행동에 당황하지만 그래도 쿠마모리는 타지마에게 관심이 아주아주 많아요.
까칠한 타지마도 상황에 따라서 다정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을 보면서 쿠마모리는 점점 타지마에게 빠져듭니다.

 

1권부터 임팩트 있는 장면이 여러개가 있는데 2권부터는 어떻게 보여줄지 정말 기대가 돼요.
그리고 쿠마모리가 귀엽습니다. ㅋㅋㅋㅋ 로맨틱을 사랑하고 사랑에 적극적인 친구~ ㅋㅋ
그런 모습이 부담스럽지 않고 귀여워요. 작가님이 이런 부분을 밸런스 조절을 잘하신 것 같아요. 

아무리 봐도 쿠마모리의 귀여움에 타지마가 점점 빠지는 것 같은데~ 
이 만화책을 보니까 다시 교복입고 학교 생활 하고 싶어졌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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