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를 아주 좋아하는 백작 영애 아우로라는 환상적인 자수를 구경하거나 자수를 보며 분석하거나
직접 만드는 등 자수만 해도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요. 
드레스에 박힌 자수를 구경하려고 참가한 파티에서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갑자기 날아온 반지 때문에 처음 만난 사람과 혼약을 맺게 됩니다.

 

원인은 바로 미친듯이 몰려오는 혼담과 끈질기게 주변의 영애나 친구까지 소개하는 누님에게 질려서
반지를 던져서 맞힌 사람이 본인의 아내라고 선언한 클라비스 때문입니다.

클라비스는 왕태자의 근위대로 이런 스타일의 만화가 다 그렇든 외모도 훌륭 능력도 훌륭 모든게 훌륭해요 ㅋㅋ
다만 외모와 다르게 성격은 좀 꽉 막혔다고 하네요 (클라비스 누님 피셜)

참고로 클라비스의 위 얼굴은 딱 한번만 나옵니다. 아쉽게도 작화가 많이 바뀝니다. 이 작화로 계속 이어지면 좋겠지만
바로 작화가 바뀌어요. ㅠㅠ

 

어쨌든 이런저런 사정으로 아우로라와 클라비스는 혼약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차를 마시는 시간을 갖거나 엉뚱한 사건에 휘말리기도 해요.
그리고 우연찮게 아우로라에게 특별한 재능이 발견되면서 아우로라의 일상이 바뀌어요.

 

위에 있는 클라비스가 이렇게 변했습니다....
1권에서 이렇게 작화 변화가 생기는데 다른 캐릭터에 비해 클라비스(펠릭스) 외모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아요.
그리고 4권까지 나온 현재 작화 비교만 하면 많이 달라졌어요.

연재가 오래될수록 작화 바뀌는거야 거의 당연한 수준인데요.
이 만화책은 뒷권을 안사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재미가 뚝 떨어졌어요.
저놈의 단발머리만 좀 바꾸면 볼만할텐데...신간 나와도 살지 안살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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